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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한국 OOH 트렌드 리포트: 디지털 전환 가속과 프리미엄 상권 집중의 시대

2026년 5월 한국 OOH 시장 트렌드 리포트

THINKAD 싱커드 | 2026년 5월호 | 한국 OOH·DOOH 전문 애널리시스


📊 이달의 시장 스냅샷

5월은 전통적으로 가정의 달 수요와 여름 시즌 선점 캠페인이 맞물리는 OOH 성수기다. 2026년 5월 기준 THINKAD 플랫폼 검증 매체 기준으로 전국 445건의 활성 매체가 확인되며, 이 중 서울 339건(약 76%) 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다. 전국 단위(national) 매체 85건, 부산 19건, 제주 2건이 그 뒤를 잇는다.

매체 포맷별로는 디지털(DOOH) 359건, 스태틱(정적) 69건, 모바일 17건으로 구성되어 있어, 디지털 포맷이 전체의 약 81%를 차지하는 압도적 비중을 보인다. 이는 국내 OOH 시장이 단순한 '디지털 전환 과정'이 아니라 이미 디지털 중심 생태계로 재편이 완료됐음을 방증한다.

신규 매체 동향으로는 최근 30일간 30건의 신규 매체가 등록됐으며, 코엑스 XPACE 브랜드에비뉴·스퀘어브릿지·엣지컬럼·와이드브릿지·빅브릿지 등 복합몰 내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시리즈가 눈에 띈다. 이는 하반기 시즌 캠페인을 대비한 프리미엄 인벤토리 공급 확대로 해석된다.


🏙️ 한국 OOH 시장 트렌드: 프리미엄 거점 집중과 유동 도달의 재정의

서울 집중과 상권별 프리미엄화

수도권, 특히 강남·여의도·광화문·코엑스 상권을 중심으로 고시인성·고유동 매체가 집적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시인성 TOP 매체로는 삼성역 코엑스몰 인피니티 로드, 강남 센트럴시티 스퀘어 디지털사이니지, 여의도 IFC 파노라마 200 미디어 등이 포함되며, 이들 매체는 단순 유동 수치를 넘어 체류형 오디언스(쇼핑몰 방문객, 오피스 통근자 등) 를 집중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고 효율이 높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프리미엄 매체들이 점차 단일 포맷이 아닌 매체 클러스터 형태로 묶여 판매·기획되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코엑스 XPACE 시리즈처럼 동일 공간 내 다수 포맷을 패키지로 묶는 방식은 광고주에게 '공간 지배력(Space Domination)'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임팩트를 극대화한다. 입찰 전략 수립 시 개별 매체 단가보다 클러스터 패키지의 CPM 효율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유효하다.

유동인구 TOP 매체와 도달 전략의 재설계

유동인구 기준 상위 매체를 살펴보면 광화문 KT스퀘어 미디어월(약 997만 명/일) 이 단연 1위를 차지하며, 헤스티아 LED 버스 외부 랩핑·2호선 지하철 메트로 라이브·서울 시내버스 TV(각 약 368만 명/일), MOAD 차량 광고(약 250만 명/일) 순으로 집계된다. 이 수치는 단일 매체 또는 단일 노선 집행만으로도 수백만 명 규모의 1일 도달이 가능함을 의미하며, 특히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기반 모바일 OOH가 고정 옥외 매체와 동등한 도달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광고주 플래닝 시 권장 접근법은 랜드마크 DOOH(고시인성) + 교통 모바일 OOH(고도달) + 복합몰 디지털 사이니지(고체류) 의 3-레이어 믹스다. 각 레이어는 서로 다른 오디언스 접점과 광고 경험을 제공하므로, 캠페인 목표(인지/고려/전환)에 따라 비중을 조정하는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


📺 DOOH 심층 분석: 공간 몰입형 포맷과 데이터 연동 집행의 부상

건축 연계형 대형 포맷의 등장

이달 신규 등록 매체 중 가장 주목받는 그룹은 코엑스 XPACE 시리즈다. 빅브릿지·와이드브릿지·엣지컬럼 등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은 기존 단순 전광판 형식을 탈피해 건축 구조물과 결합된 몰입형(Immersive) 디지털 사이니지 형태로 설계됐다. 이러한 포맷은 단순 노출(OTS)을 넘어 주목도(Attention) 및 체험형 브랜드 기억을 유도하며, 특히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팝업·론칭 캠페인과 시너지가 높다.

브랜드에비뉴라는 명칭은 해당 공간이 단순 광고 미디어가 아니라 브랜드 경험 공간(Brand Experience Zone) 으로 포지셔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AR/인터랙티브 콘텐츠와의 결합이 예상되며, 광고주는 정적 소재 대신 동적·시퀀스 크리에이티브 기획을 병행해 해당 포맷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프로그래머틱 DOOH와 측정 고도화

디지털 인벤토리 비중이 80%를 넘어서면서, 광고주와 에이전시 모두 단순 '집행 확인'을 넘어 데이터 기반 집행 최적화를 요구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구체적으로는 ① 유동인구 데이터 연동을 통한 타임슬롯별 노출 가중치 조정, ② 날씨·이벤트 트리거 기반 동적 크리에이티브 전환, ③ QR·NFC·URL 파라미터를 활용한 온라인 전환 추적 등이 실무 브리프에 빈번히 등장하고 있다.

측정 체계 측면에서는 기존 OTS(Opportunity To See) 중심 지표에서 주목률(Attention Rate), 브랜드 리프트(Brand Lift Survey), 디지털 반응률(CTR via QR) 등 복합 KPI 체계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THINKAD 플랫폼 내 검증 매체 기반의 송출 로그 데이터와 오디언스 분석을 결합하면, 사후 보고 품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 시장 전망 및 광고주 시사점

하반기 인벤토리 선점 전략

이달 30건의 신규 매체 등록은 단순한 공급 증가가 아니라, 하반기 성수기(여름 시즌·추석·연말) 캠페인을 겨냥한 프리미엄 매체 조기 확보 경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다. 특히 코엑스·스타필드 등 복합몰 내 프리미엄 포맷은 수요 대비 공급이 제한적이므로, 7~9월 캠페인 기준 최소 8~10주 전 예약이 권장된다.

멀티포맷 믹스의 실질적 설계 방향

  • 인지 목표: 광화문 KT스퀘어·2호선 메트로 라이브 등 초고유동 매체 + 전국 단위 버스 TV로 최대 도달 확보
  • 고려/호감 목표: 코엑스·스타필드·IFC 등 체류형 복합몰 DOOH로 브랜드 메시지 심화
  • 전환/액션 목표: QR·NFC 연동 디지털 사이니지 + 모바일 리타겟팅 연계로 O2O 퍼널 완성

지방 시장의 틈새 효율

부산 해운대 그랜드 조선 LED, 제주 지역 매체 등은 절대 수량은 적지만 경쟁 밀도가 낮아 단가 효율이 높고, 지역 밀착 타깃팅에 유리하다. 리조트·관광·F&B·금융 브랜드의 지방 캠페인 시 우선 검토가 권장된다.


본 리포트는 THINKAD 싱커드 플랫폼 내 검증 매체 데이터 및 공개 시장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구체적인 단가·집행 조건은 개별 매체사 협의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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