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OH GUIDE ]

2026년 옥외광고 단가 완전 가이드 — 전광판·지하철·빌보드 비용까지 한눈에

디지털 광고만 집행해온 마케터라면 옥외광고(OOH) 단가 체계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CPM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 매체비 구조, 제작비·설치비 별도 청구, 노출 검증 방식까지 — 이 가이드 한 편으로 2026년 국내 주요 OOH 포맷의 단가 기준과 협상 포인트를 실무 수준으로 정리했습니다.

5/31/2026

2026년 옥외광고 단가 완전 가이드

전광판·지하철·빌보드 비용까지 한눈에


1. OOH 단가, 왜 디지털과 다른가?

디지털 광고는 클릭·노출·전환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CPM·CPC 단위로 정산합니다. 반면 옥외광고(OOH)는 기간 단위 임차(게재료) + 제작비 + 설치·철거비가 별도로 구성되는 구조입니다.

핵심 차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디지털 광고 | OOH 광고 | |------|-----------|---------| | 과금 기준 | CPM / CPC / CPA | 게재 기간(주·월 단위) | | 노출 측정 | 실시간 픽셀·태그 | 유동인구 추산치 (AI 카메라·패널 조사) | | 크리에이티브 교체 | 즉시 가능 | DOOH는 수시, 정적 매체는 제작 재발주 필요 | | 최소 집행 단위 | 수만 원~수십만 원 | 수백만 원~수천만 원 |

이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예산 편성 단계에서 "제작비 별도"라는 항목에 당황하거나, 게재 기간 대비 노출이 과소평가되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2. 포맷별 단가 레인지 (2026년 기준)

아래 수치는 국내 매체사 집행 기준 일반적인 시장 범위이며, 위치·성수기·계약 조건에 따라 ±30~50%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 집행 전 반드시 견적 비교 및 검토가 필요합니다.

🏙️ 대형 전광판 (LED 빌보드)

  • 강남·홍대·명동 등 핵심 상권: 월 1,500만 원 ~ 6,000만 원 수준
  • 수도권 외곽·지방 광역시: 월 300만 원 ~ 1,200만 원 수준
  • 1회 노출(슬롯) 기준 DOOH 프로그래매틱: CPM 3,000원 ~ 15,000원 수준
  • 제작비(영상 소재): 별도 100만 원 ~ 500만 원+

가상 시나리오: 뷰티 브랜드 A사가 성수동 대로변 전광판을 4주 집행할 경우, 게재료 약 2,000만 원 + 15초 영상 소재 제작비 약 200만 원 = 총 집행 예산 약 2,200만 원 수준으로 기획 가능.


🚇 지하철 광고 가격

서울 지하철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교통공사, 각 운영사별 공식 단가가 다릅니다. 주요 포맷별 참고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포맷 | 기간 | 단가 범위 (참고) | |------|------|----------------| | 스크린도어(PSD) 광고 | 4주 | 역당 200만 원 ~ 800만 원 | | 전동차 내부 액자 (1칸 전체 랩핑) | 4주 | 편성당 500만 원 ~ 1,500만 원 | | 역사 내 디지털 사이니지 | 4주 | 면당 150만 원 ~ 600만 원 | | 초역세권 환승역 대형 패널 | 4주 | 면당 1,000만 원 ~ 4,000만 원 |

  • 환승 거점역(강남·홍대입구·신도림 등): 유동인구 일 10만~30만 명 수준으로 프리미엄 단가 형성
  • 지방 도시철도(부산·대구·인천 등): 수도권 대비 40~60% 낮은 단가로 효율적 지역 타겟팅 가능

🚌 버스·쉘터·가로변 매체

  • 버스 외부 광고(측면·후면): 대당 월 15만 원 ~ 50만 원 / 최소 계약 10대 이상이 일반적
  • 버스 쉘터(정류장 패널): 면당 월 30만 원 ~ 200만 원 (서울 핵심 상권 기준 상단)
  • 가로등 배너: 양면 기준 개당 월 10만 원 ~ 40만 원

버스 매체는 **도달 범위(루트)**가 가장 큰 선택 기준입니다. 특정 상권 내 루트에 집중하거나, 광역 노선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는 두 가지 전략이 가능합니다.


3. 단가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요소

OOH 단가는 단순히 "위치 = 비싸다"가 아닙니다. 다음 5가지 변수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1. 유동인구 & 가시성: 일평균 통행량, 시인각(視認角), 주변 간판 경쟁 밀도
  2. 게재 기간과 시즌: 연말·연초·명절 연휴·수능 시즌은 성수기 할증(10~30%) 적용되는 경우 있음
  3. 독점 vs 공유 슬롯: DOOH에서 단독 광고(SOV 100%)와 8~12개 광고주 공유는 단가 구조가 크게 다름
  4. 계약 기간: 3개월 이상 장기 계약 시 10~20% 할인 협상 가능성 있음
  5. 소재 규격 준수: 파일 포맷·용량·해상도 미준수 시 재제작 비용 추가 발생

4. 노출·효과는 어떻게 측정하나?

디지털 마케터가 가장 낯설어하는 부분이 바로 측정 체계입니다.

  • OTS (Opportunity to See): 해당 매체 앞을 지나친 총 유동인구 기반 추산 노출 수. 한국OOH광고협회 및 각 매체사 자체 AI 카메라·교통 데이터로 산출
  • 주목률(Attention Rate): 아이트래킹·패널 조사로 실제 시선이 머문 비율 추정. 정적 매체 10~20%, 동영상 DOOH 20~35% 수준으로 업계 참고
  • 브랜드 리프트: 캠페인 전후 인지도·호감도 변화를 온라인 패널 서베이로 측정. 대형 캠페인 집행 시 옵션으로 추가 가능
  • QR·URL 연동: OOH 소재에 QR코드나 단축URL을 삽입해 온라인 유입을 직접 추적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빠르게 확산 중

실무 팁: 디지털 전환 추적을 위해 OOH 전용 UTM 파라미터 또는 전용 랜딩페이지를 별도로 세팅하면 온·오프라인 통합 기여도 분석이 가능합니다.


5. 예산 편성 시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처음 OOH를 집행하는 마케터를 위한 예산 검토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 [ ] 게재료·제작비·설치비 분리 견적 수령 (통합 견적 속 숨은 비용 확인)
  • [ ] 최소 계약 기간 및 중도 해지 조건 확인
  • [ ] 소재 납품 마감일(크리에이티브 데드라인) 사전 협의
  • [ ] 공유 슬롯의 경우 동종 업종 광고 배제 조항 협의 여부
  • [ ] 게재 증빙(설치 사진, 송출 로그) 제공 여부 계약서 명시
  • [ ] 연장·추가 집행 옵션 계약 시 단가 고정 여부

마치며

옥외광고는 디지털 광고가 닿지 못하는 물리적 공간에서의 브랜드 존재감을 만드는 매체입니다. 단가 구조를 이해하고 나면, CPM으로 환산했을 때 OOH가 결코 비싸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강남역 스크린도어 광고의 월 게재료를 일 노출로 나누면 CPM 수백 원대로 계산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실제 캠페인 브리프를 작성하고, 매체사 제안서를 비교·평가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본 가이드는 THINKAD(싱커드)의 OOH 전문가 팀이 국내 시장 데이터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개별 단가는 매체·시기·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한 집행 전 공식 견적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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